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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으로 여행할 때마다 기차를 탈 때면 KTX 환승을 하는 불편을 겪거나 4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새마을호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양산 물금역에도  KTX가 정차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금역 KTX 정차 시작합니다._플래카드

 

그동안 물금역에는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가 정차했지만, KTX는 정차 없이 통과만 했습니다.

이 때문에 양산시민이 KTX를 타려면 울산역까지 KTX로 이동하고 이후 버스로 40분 정도 양산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대구나 밀양까지 KTX로 이동 후 해당 역에서 다시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로 환승해서 물금역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시간ㆍ경제적 불편이 적지 않았고 물금역 KTX 정차는 지역 숙원사업이었습니다. 

 

ktx 운행열차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물금역 KTX 정차에 필요한 승강장 연장과 홈지붕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승강장 연장 등 시설 개량 전체 사업의 준공은 내년 6월이지만 코레일은 정차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지면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에 일부 열차를 정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었는데, 계획대로 12월29일부터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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